[204호, 1월 4일]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석동연)은 지난 27일 저녁, 홍콩의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인 대표들을 관저로 초청해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홍콩 한인회와 상공회, 평통홍콩지회, 여성회, 체육회 등 단체장과 지·상사 대표, 종교계 및 언론계, 학계, 음악·미술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석동연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3월 20일 홍콩으로 부임해온 후, 홍콩은 한인 규모가 12,000명으로 크지 않은 한인사회임에도 불구, 그 역량이 뛰어난 한인사회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지난 10월 5일이 한인의 날로 처음 지정되면서 세계각지에서 한인의날 행사가 펼쳐졌는데, 홍콩한인회가 중심이되어 펼친 한인의날 행사는 그 어느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여 다른 한인사회의 모범이 됨은 물론, 고국에는 홍콩한인사회가 큰 자랑이 되고 있다. 홍콩 한인사회는 또한 뷰티플마인드 콘서트를 통해 70만불에 달하는 후원금을 홍콩사회에 기증했고, 삼성도 홍콩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수십만불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는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자라나는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2008년은 우리나라가 건국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총영사관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해 더욱 의미있는 한해가 되도록 만들어 가고자하며, 한인 여러분들 적극적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또한 2008년은 이명박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새로운 정부가 출범된다. 한인회도 새롭게 새로운 회장단이 선출되어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한해이다. 총영사관은 언제나 한인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위상을 높이고 자랑스러운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강봉환 한인회 부회장과 김구환 평통홍콩지회장, 강호천 상공회장, 송영란 여성회 부회장 등 각 단체장들이 나와 지난해 활동을 회고하고, 새해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제45대 한인회장단에 선출된 강봉환(회장), 김범수(부회장), 이갑수(부회장) 및 김구환(상임감사) 당선자는 참석자들을 향해 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약속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시간여에 걸친 만찬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하며 덕담을 나누는 한편, 정보교환과 함께 새해에 있을 행사를 소개하면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갈 것을 다짐했다.